문화창조벤처단지, 운영 4개월 만에 53억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16.05.02 10:03

전문 투자자 주목 끈 벤처단지 입주기업…'10억 유치' 성공 사례도

문화창조벤처단지가 4개월간 50여억 원의 신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시설 입주기업들이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을 개시함에 따라 투자 기회도 확대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은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기업들이 지난해 12월 29일 개소 이후 전문 투자자들로부터 53억원 규모의 투자액을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입주기업인 '모던한'은 전통문화 소재의 디자인 상품으로 센트럴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이번 신규 투자 유치액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밖에도 사용자 제보로 맛집을 선정하는 음식 문화기업 '그리드잇'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빅베이슨캐피털 등으로부터 6억 원, 모바일 인증‧결제 솔루션 개발 기업 '모비두'가 홍콩 지메이코리아로부터 3억 원을 지원받았다.

전문 투자자에 국한됐던 투자 기회도 대중을 상대로 확대된다. 엠랩과 상상마루 등이 크라우드 펀딩 지원기관인 오픈트레이드를 활용해 이달 중 크라우드 펀딩을 개시한다. 두 업체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각각 1억 원씩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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