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파산저축은행 선박 16척 모두 매각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6.05.02 09:35
예금보험공사가 지난달 29일 솔로몬계열 저축은행 파산재단의 담보선박인 인터프라이드호를 중국 푸지앤오션에 291만달러(한화 약33억원)에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예보는 부산 및 솔로몬계열 저축은행의 대출담보·선박펀드 관련 선박 16척을 모두 매각했다. 회수대금은 2593억원이다.


예보 관계자는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력 제고를 위해 선박 평가 주기 단축 등 제도 개선과 용선계약 개선을 실시해 매각을 성사시켰다"며 "자산을 효율적으로 매각해 부실저축은행 예금자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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