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ES350 등 9개 차종 자발적 리콜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6.05.02 06:00
국토교통부는 렉서스 ES350, 맥시마, 아베오, K5, 쏘나타(LF) 등 9개 차종 601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제작결함은 △아베오(3987대)-전조등 안전기준 부적합 △라보(612대)-시동꺼짐 △쏘나타(21대)·아반테(2대)·K5(7대)-운전석 에어백 결함 △맥시마(395대)·렉서스 ES350(229대)-제동장치 작동불량 등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렉서스 ES350 승용자동차는 브레이크 액츄에이터(유압조정장치)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9월일부터 올해 2월까지 제작된 229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4일부터 해당 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아베오의 경우 전조등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자동차안전기준보다 더 높은 곳을 비추는 결함이 발견돼서다. 리콜대상은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제작된 3987대다.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쏘나타(LF)·아반떼(AD)·K5 승용자동차의 경우 운전석 에어백 내부 부품 결함으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3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에어백 모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회원가입을 하면 리콜사항을 우편물 외에 SMS와 이메일로 안내하는 '리콜알리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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