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3주만에 약세..브라질 펀드 강세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6.05.01 11:06

[주간펀드동향]

미국 및 일본의 기준금리 동결과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전환, 국내 주식형 펀드의 성과가 한 주간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유가 및 상품가격 상승으로 브라질 펀드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일본, 미국, 유럽 펀드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한 주간(4월22~28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06%로 3주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기간 코스피 지수는 1.05%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0.27% 밀렸다.

운용펀드 기준으로 순자산 100억원 이상인 펀드 가운데 한국투자배당리더[자]1(주식)(A)(-3.18%), 한국투자골드플랜네비게이터연금전환형1(주식)(C)(-2.89%), 한국투자네비게이터1(주식)(A)(-2.85%) 등 한국투자네비게이터 펀드 시리즈들이 수익률 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동부바이오헬스케어1(주식)A(-2.48%), 한화코리아레전드[자](주식)C-C(-2.36%),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1(주식)C-F(-2.32%) 등도 수익률이 떨어졌다.

코스피 하락에도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자]1(주식)C-C1(0.81%), 한국투자장기주택마련1(주식)(A)(0.80%), 한국투자마이스터[자]1(주식)(A)(0.67%), 미래에셋스마트롱숏70[자]1(주식)C-A(0.38%) 등은 수익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성과가 좋았던 미래에셋스마트롱숏70[자]1(주식)C-A로는 한 주간 183억원이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끌어모았다. 이밖에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자](주혼)C-A(150억원), 프랭클린중소형주[자](주식)C-F(40억원), 한국밸류10년투자소득공제(주식)C-C(26억원),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전환형1(주식)C(18억원) 순으로 자금유입이 많았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한 주간 평균 -0.84%를 기록했다. 일본의 금리동결에 따라 일본 주식형 펀드의 성과가 -2.89%로 가장 부진했고 러시아(-1.70%), 중국(-0.86%), 미국(-0.49%), 유럽(-0.36%) 펀드의 수익률도 하락했다.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펀드와 브라질 펀드가 선전하며 블랙록월드에너지[자](주식-재간접)(H)(A)의 수익률이 한 주간 4.12% 뛰었고 그 뒤를 JP모간브라질[자](주식)A(2.61%), KB브라질[자](주식)A(2.33%),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1(주식)C-A(2.32%)가 뒤를 이었다.

자금유입은 중국과 베트남 펀드를 위주로 유입되며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자](H)(주식)A(68억원),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1.5(주식-파생재간접)C-A(58억원),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자](주식)(C)(54억원),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1(주식-파생재간접)-A(45억원) 등에 자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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