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정보모델 라이브러리 활용해 설계시간 줄이세요"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6.05.01 11:00

국토부, 한국형 BIM 표준 라이브러리·활용 애플리케이션 공개·배포

국토교통부는 오는 2일 한국형 BIM(건설정보모델) 표준 라이브러리와 활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공개하고 무료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BIM은 3차원(3D) 모델을 기반으로 물량, 공정, 설계·유지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통합적으로 생산·관리하는 기술이다.

이번 조치는 민간의 BIM 도입·활용 촉진을 위한 것으로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한국형 BIM 표준 라이브러리 홈페이지(lib.kbims.or.kr)를 통해 제공된다.

한국형 BIM 라이브러리에는 설계 필수 요소인 벽·바닥·창호 등 대표적인 건축부위 13종에 대한 1000여개의 데이터가 있으며 설계 프로그램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연내 3200여개까지 데이터 규모를 확대해 추가 배포할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은 3차원인 BIM 모델에서 2차원 도면을 자동 추출하는 기능을 가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형 BIM 표준 라이브러리·활용 애플리케이션은 설계과정에서 요구되는 관련 법규·에너지 성능·공사비 검토 등 각종 분류체계·속성정보 등을 탑재하고 있다"며 "설계자의 데이터 편집 작업을 최소화해 작업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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