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크리스 브라이언트, DL행은 피했다

스타뉴스 국재환 기자 | 2016.04.30 00:34
크리스 브라이언트(24, 시카고 컵스). /AFPBBNews=뉴스1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크리스 브라이언트(23, 시카고 컵스)의 발목 부상이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BS 시카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MRI 검진 결과 브라이언트의 발목 부상이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명단에는 오르지 않을 예정이지만,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를 비롯해 며칠 정도 더 휴식을 취한 뒤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트는 2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3회 베이스러닝 도중 오른 발목 쪽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5회 시작과 함께 하비에르 바에스와 교체된 그는 MRI 검진을 통해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그래도 부상 정도는 그리 심각하지 않은 만큼,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일은 없게 됐다.

일단 컵스는 30일 열리는 애틀랜타전에 바에스를 3루수로, 호르헤 솔레어를 좌익수로 선발 출장시켜 브라이언트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한편 브라이언트는 지난해 15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5, 26홈런 99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등극했다. 올 시즌에는 2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9, 4홈런 15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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