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시카고 PMI, 50.4로 3.2p↓…예상하회

머니투데이 국제경제부 기자 | 2016.04.29 23:08
미국 중서부 지역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시카고 PMI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에너지기업들의 투자 감소 및 달러 강세의 여파가 작용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시카고지부가 집계한 이 지역 제조업지수는 4월중 전달(53.6)보다 3.2포인트 하락한 50.4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53도 대폭 하회했다. 다만 2개월 연속 확장국면을 유지했다.

5개 하위 지수 중 3개가 일제히 하락했다. 신규주문 지수가 지난해1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고용지수는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반면 재고지수는 49.6으로 5.6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수요 위축과 해외 경기둔화 속에 금리인상이 기업활동에 미칠 여파를 우려하는 정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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