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1% 감소한 10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0.8% 감소한 1조5733억원을 달성했고 당기순손실액은 적자를 지속한 139억원이다.
동부대우전자의 당기순손실이 이어진 것은 지난해 신흥국의 통화가 큰 폭의 약세를 보인 탓에 일부 환차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전업체인 동부대우전자는 전체 매출액의 80% 가까이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특히 중남미·중동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다.
한편 동부대우전자는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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