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JP, 원내대표 적임 나경원이라고…"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6.04.29 17:10

[the300]나 의원, JP 자택 방문…SNS에 대화 내용 남겨

새누리당의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나경원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유철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면담을 갖기 위해 원내대표실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
원내대표 출마를 고려 중인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유일한 (새누리당 원내대표) 적임자는 딱 하나 나경원'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김 전 총재의 자택을 방문하고 담소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은 "중요한 시기마다 등불이 돼 주시는 김 전 총재님을 찾아뵀다"며 "주신 말씀을 깊이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나 의원에 따르면 김 전 총재는 이날 "원내공기가 매우 탁하다. 부드럽고 따뜻하게 바꾸면서도 한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있다. 지금은 원화만사성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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