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저가 '갤럭시J' 출시…역대급 '셀카' 기능 탑재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 2016.04.29 11:38

다양한 셀피 기능으로 여성 소비자 유혹…가격도 30만원대


삼성전자가 셀카 기능에 특화된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J'를 출시하고 중저가폰 시장에서 본격적인 바람 몰이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29일 동급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2016년형 갤럭시J를 출시했다.

모든 통신사에서 만날 수 있는 갤럭시J5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9만7000이다. KT에서만 나오는 갤럭시J7(블랙, 골드)은 36만3000원이다.

갤럭시J는 감각적인 디자인에다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메탈 프레임은 적용했다. 특히 5.2인치형(131.8mm)의 갤럭시J5, 5.5인치형(139.5mm)의 갤럭시 J7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보다 선명하고 생생하게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J의 카메라는 전면 500만, 후면 1300만 화소이며, 전후면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를 채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고 뚜렷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홈 버튼을 더블 클릭하면 1초 이내에 카메라가 실행되는 '퀵 카메라' 기능도 들어있다.

특히 전면에 LED 플래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셀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화각을 120도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피', 손바닥을 펴는 동작으로 사진촬영을 하는 '팜 셀피', 단계별로 피부톤과 눈 크기, 얼굴형을 설정할 수 있는 '뷰티 효과' 등 다양한 셀피 효과를 지원하는 만큼 여성 소비자들에게도 적합하다.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용량 확장이 가능하고, 각각 3100mAh와 3300mAh로 동급 최대 용량의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J3(화이트)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5인치형(126.3㎜)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J 시리즈는 실용적이고 강력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춰 가성비를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60도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어 360'도 이날 함께 출시한다. 가격은 39만9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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