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계약금 분할인식은 회계 이슈 -현대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6.04.29 08:13
현대증권은 29일 한미약품에 대해 퀀텀프로젝트 계약금의 분할인식(3년)은 회계상 이슈기이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0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2564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며 “현대증권의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인데 1년 분할 인식으로 추정했던 퀀텀 프로젝트의 계약금 잔액이 3년 분할 인식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제외하면 1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이었다는 판단이다”며 “기술료 수익 330억원을 포함한 한미약품 본사의 매출액은 19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번 기술료 수익 330억원은 주로 퀀텀 프로젝트의 계약금 일부 213억원과 지난해 11월 중국 자이랩에 기술수출한 HM61713의 계약금 700만 달러가 대부분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계약금 전액은 이미 지난 1월에 수취했고 분할 인식은 회계상 의 이슈이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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