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2분기 특수강 실적 회복"-BNK투자증권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 2016.04.29 08:21
BNK투자증권은 세아베스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올 2분기 특수강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게 근거다.

BNK투자증권 윤관철 연구원은 29일 "2분기는 성수기 진입과 국내외 제조업 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특수강봉강 판매가 50만톤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3월 이후 철스크랩 가격이 반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특수강봉강 가격도 반등 여력이 크다"며 "판매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판가 개선에 따른 롤마진 회복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63% 증가한 5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다만 하반기 이후 특수강 시장의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부담요인"이라며 "향후 경쟁구도 확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2분기 실적 개선, 수출 확대 및 종속회사 성장 모멘텀 확보 등 구조적인 방향성 확인이 필요한 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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