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힌 뒤 "생활 화학제품 안전관리에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사각지대는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미진한 부분은 조속히 보완하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2011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고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당했고, 특히 영유아들이 목숨을 잃어서 정말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어떤 어머니는 그게 아기에게 좋은 줄 알고 열심히 가습기를 틀어줬다고 하는데,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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