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빅데이터 활용한 '직장인명함대출' 출시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6.04.28 10:58


IBK기업은행이 빅데이터와 핀테크를 활용해 영업점 방문, 서류제출 및 담보제공 없이 대출이 가능한 신용대출 상품 ‘i-ONE 직장인명함대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현 직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 중인 직장인으로, 개인신용등급(CB) 7등급 고객까지 가능하다. 기업은행 모바일 앱인 ‘헬로 i-ONE’에서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명함을 촬영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헬로 i-ONE’은 기업은행을 거래하지 않는 고객도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으로 계좌개설 및 전자금융 가입이 가능한 앱이다.

기업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와 모바일 스크래핑(모바일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 기술을 이용한 대출심사로 서류 제출 절차 없이 당일 대출금을 지원한다.


이 상품은 고객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연체없이 분할상환하는 고객에게는 매년 0.1%p씩 최대 0.2%p의 금리를 감면해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핀테크를 활용한 비대면 대출상품”이라며 “CB 7등급 고객도 한 자리 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중금리대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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