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비용 절감 위해 파리지사 인력 70여명 정리 계획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 2016.04.27 01:07
뉴욕타임스(NYT)가 비용 절감을 위해 파리 지사 인력 70여명을 정리할 방침이다.

아서 설즈버거 NYT 발행인과 마트 톰슨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전달한 메모에서 "우리의 생산 과정을 단순화하고 우리가 오늘 했던 것보다 더 효율적으로 종이신문을 생산하는 게 가능토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이런 변화 없이 우리는 국제적인 신문사 뉴욕타임스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파리에 있는 사무실과 광고국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종이신문 사업이 위축되는 상황에 NYT는 그동안 디지털에 열을 올렸다. 이달 초 NYT는 전세계 디지털 독자를 늘리기 위해 향후 3년간 50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NYT는 온라인 광고 및 구독자를 통해 2014년 벌어들인 4억달러의 수익을 2020년까지 2배로 늘릴 것이란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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