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조선, 해운 구조조정, 정부 협의체 통해 구조조정 기본방향 제시"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16.04.26 07:46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6일 구조조정 협의체 모두 발언에서 "기업구조조정은 해당기업·산업의 상황에 따라 3가지 트랙(track)에 따라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1트랙은 조선·해운 등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정부내 협의체를 통해 구조조정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기초로 채권단이 개별기업의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2트랙은 상시적 구조조정으로, 기촉법에 따라 주채무계열 및 개별기업에 대해 채권단의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 또는 신속한 정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3트랙은 공급과잉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기업활력제고법에 따라 개별기업 또는 해당산업이 자발적으로 M&A, 설비감축 등 구조조정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정부가 지원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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