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좌역 행복주택 청약 '최고 2012대 1'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6.04.25 18:58

가좌역·상계장암·주안역·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 1638가구 모집에 2만3607명 몰려

행복주택사업 올해 첫 입주자 모집에 2만3000여명이 몰렸다. 특히 서울 가좌역 행복주택 최고 경쟁률은 2012대 1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서울 가좌역·상계장암, 인천 주안역,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1638가구)에 2만3607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서울 가좌역 행복주택의 경우 362가구 모집에 1만7180명이 몰려 평균 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29㎡(이하 전용면적) 사회초년생 우선 모집 1가구에는 2012명이 몰렸다. 16㎡ 사회초년생 우선 모집 20가구에는 6078명이 몰려 30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상계장암 행복주택의 경우 48가구 모집에 1032명이 접수해 2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31㎡ 사회초년생 우선·일반모집 경쟁률(51.3대 1, 66대 1)이 높았다.


인천 주안역 행복주택은 140가구 모집에 1997명이 몰려 14.3대 1의 경쟁률을, 대구혁신도시는 1088가구 모집에 3398명이 몰려 3.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15일(상계장암 6월9일), 계약은 6월22일부터 30일까지(상계장암 6월29~30일) 각각 진행된다. 입주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서 약 11만가구의 행복주택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오는 6월부터 전국 19곳 9000여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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