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조성된 국내 최초 수제화 유통단지인 염천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두와 발'을 주제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당신의 구두' 이벤트에서는 가족의 신발이나 발에 얽힌 사연을 모아 10명을 선정해 수제 구두와 가족 식사권을 증정한다. 수제화거리A(염천교~중림동)에서 열린다.
'기억의 지도 전시회'는 수제화거리B(봉래동)에서 열리며 염천교 수제화거리 일대의 옛 모습을 전시한다.
서울역 주변을 가이드와 함께 도보로 투어하는 '안녕 서울산책',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염천길장'도 준비됐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 최초 수제화 거리를 재조명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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