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에어' 해외 론칭 앞두고 '해외대리점 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 2016.04.22 15:02
쌍용자동차는 지난 2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영국, 스페인, 칠레 등 40여개 주요 대리점 대표 및 매니저 70여명을 초청해 2016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콘퍼런스 후 판매 확대를 다짐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가 '티볼리 에어'의 해외시장 출시를 앞두고 '2016 해외대리점 대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렸다. 영국, 스페인, 칠레 등 40여개 주요 대리점 대표와 매니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 시승회, 콘퍼런스, 우수 대리점 시상, 국가별 라운드미팅, 디자인센터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콘퍼런스에서는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티볼리의 판매 실적을 중심으로 2015년 경영성과와 2016년 사업계획, 중장기 수출 전략 및 제품개발 계획 등을 공유했다.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했다.

티볼리 에어가 본격적인 현지 판매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제품 개발 배경부터 콘셉트, 강점,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해외대리점들의 신뢰와 애정, 적극적인 판매 확대 노력 덕분에 지난해 티볼리를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이고, 회사의 경영성과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며 "티볼리 에어의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 신규시장 개척 및 시장다변화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수 대리점 시상식에서는 영국 대리점이 올해의 대리점(Distributor of the Year)의 영광을 안았으며, 중부유럽(성장 부문), 칠레(시장점유율 부문), 뉴질랜드(네트워크관리 부문), 코스타리카(비즈니스개발 부문), 스페인(고객서비스 부문), 페루(디지털마케팅 부문) 등 7개국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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