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쿠웨이트 파업 소식에 낙폭 만회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6.04.19 03:22
달러가 주요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쿠웨이트의 원유·가스 관련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줄이고 있다. 질주를 이어가던 엔화도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5% 하락한 94.47을 기록하고 있다. 한 때 94.40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0.35% 상승한 1.1319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강보합권인 108.82엔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쿠웨이트는 원유·가스 업체 직원들이 정부의 임금 삭감 방침에 대규모 파업에 돌입했다며 원유 생산량이 종전 하루 300만배럴에서 110만배럴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피임을 왜 해요?"…성 경험 여학생 9562명에 물으니
  2. 2 '1억 빚투' 이영숙, 재산 없다?…"토지 압류당하자 딸에 증여" 꼼수
  3. 3 동전 세던 모자 "라면 취소 좀"…지켜본 손님, 계산하곤 "오지랖인가?"
  4. 4 "파병 북한군 포르노 중독"…전쟁터서 만난 신문물에 푹 빠졌다
  5. 5 옥주현 목 관통한 '장침'…무슨일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