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선거일에 디도스 공격…경찰청에 수사의뢰"(상보)

머니투데이 신현식 기자 | 2016.04.13 17:48

[the300] "3분간 공격받아… 공격 전량 차단해 아무 피해 없어"

제20대 총선 투표일인 13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 선거상황실에서 직원들이 투표율을 주시하며 업무를 보고 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38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2016.4.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인 13일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 디도스 공격이 있었으며, 이를 의도된 것으로 보고 이날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2분부터 25분까지 3분간 중앙선관위가 제공하는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 디도스 공격이 감행됐다.

중앙선관위는 공격 즉시 사이버 대피소와 위원회 보안 전용장비에서 공격을 전량 차단한 뒤 집중 관제를 실시했으며, 아무 피해 없이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가 정상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19대 국회의원선거 전일 디도스 공격 이후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다중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안체계를 대폭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외부의 어떠한 방해에도 완벽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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