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야권연대는 못난짓..심재철 국회의장 만들자"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 2016.04.08 10:20

[the300]"운동권들 국회 들어와 19대 최악국회 만들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야권의 연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심재철 후보(안양동안을)에 대해서는 5선으로 만들어 국회의장으로 추대하자고 추켜세웠다.

김 대표는 8일 오전 안양 심재철 후보 유세장을 지원 방문해 "야권연대 이거 참 못난 짓"이라며 "구의원 자리를 주고받고 하며 단일화 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뒷거래 하려면 왜 출마를 했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심재철 후보가 무서워 야권연대에 열을 올리는 이런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안양 동안을의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4선의원으로 만들어준 심재철은 이번에 5선을 하면 국회의장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심재철을 5선시켜 국회의장으로 만들어서 안양 100년 발전의 대계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19대 국회가 최악의 국회가 된 것은 운동권 출신들이 국회에 많이 들어왔기 때문"이라며 "운동권들이 국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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