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는 지난 1978년 4월 경북대 수학과 교수로 임용돼 33년간 재직한 후 2011년 8월에 퇴임했다.
퇴임 후에도 대학 강의에 나서 후학 양성에 힘써온 그는 지난 5년간의 강사료를 이번에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이흥환 교수는 "기초학문을 공부하는 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발전기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연된 발전기금은 '수학과 일반기금'으로 적립돼 수학과 발전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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