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혁신센터, 3개 퍼스트펭귄기업 최종 선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6.03.30 00:07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인수, 이하 인천혁신센터)와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본부장 홍성호, 이하 신보)는 25일 중소기업은행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수도권 유망지식·기술 기업에 창업자금 등을 지원하고자 '퍼스트펭귄기업'을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퍼스트펭귄기업이란 무리 중 처음 바다에 뛰어든 펭귄처럼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추고 선도적인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보에서 운용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모집에는 총 79개 업체가 참가해 최종 3개 기업을 선발했다.

공모절차는 예비심사와 최종 PT 총 2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예비심사 단계에서는 부문별 자격요건과 신용도, 미래성장성 등를 고려했으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PT를 심사했다.

선발된 기업은 ㈜마인더스, 주네프(유), ㈜포던테크 등 총 3개 기업이다.

㈜마인더스(대표 황혁)는 뇌파를 기반으로 한 학습능력 향상 및 뇌기능을 활성화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학습 집중 능력 및 기억력 향상, 장애우 두뇌 활성화, 브레인 헬스케어(치매 예방)등의 분야에서 이용된다.


주네프(대표 강덕중)는 초보 엄마를 위한 아기숙면유도 유아용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아기가 엄마 품에서 자는 것처럼 깊이 잘 수 있도록 보조해 엄마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아기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기구를 개발했다.

㈜포던테크(대표 정의정)는 3D프린터용 필라멘트(3D 프린팅 소재) 제조·생산하는 기업으로, 이 필라멘트는 소비자가 자유롭게 컬러를 구현하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결과물 출력이 가능한 제품이다. 국내 유일 제품으로 수입 제품 대비 5배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신보의 내부절차를 거쳐 3년간 총 한도 30억원까지(3년차 추정매출액×1/2)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혁신센터 및 신보 관계자는 "퍼스트펭귄기업 사업은 창업 3년 이내의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핵심 창업기업을 발굴·선정해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스타기업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며 "선정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증, 자금, 마케팅, 수출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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