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욱 SK증권 연구원은 "5월 이후 약세 전환된 신흥국 통화와 유가 및 상품가격의 하락 등이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치를 끌어내렸다"며 "최근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고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고 있어 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관계사인 인도차이나뱅크가 할부채권을 담보로 5000만달러의 자금조달에 성공했고 지난 2월 KB캐피탈과 KB코라오리싱 컴퍼니를 설립하는 등 하반기부터 신규 할부금융을 담당해 매출채권 관련 우려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상승한 5156억원, 영업이익은 3.7% 오른 474억원으로 2분기 신규 CKD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고 6월부터 베트남과 파키스탄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