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넷째주 코스닥지수는 전 주말 대비 11.82포인트(1.7%) 하락한 683.2로 장을 마쳤다. 지난 한 주간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가 품절주 매매거래 정지 등 이상급등 현상 관리방안을 내놓자 코데즈컴바인 주가가 큰 폭으로 요동치며 지수도 함께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한 주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2억원, 2003억원 코스닥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67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아트라스BX로 87억원을 사들였다. 이어 뉴트리바이오텍(80억원) 성광벤드(77억원) 오스템임플란트(74억원) 에스엠(60억원) 등으로 순매수량이 많았다.
반면 기관은 CJ E&M을 466억원 순매도해 가장 많이 팔았다. 셀트리온(189억원) 카카오(175억원) 등 시총 상위주와 메디톡스(151억원) 등도 기관이 1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셀트리온을 가장 많이 순매수해 160억원 사들였다. 다음으로 비아트론(115억원)과 파트론(89억원) 동국제약(76억원) 컴투스(73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비해 외국인은 아트라스BX를 170억원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팔았다. 오스템임플란트(72억원) 등도 외국인의 순매도량이 많은 종목이었다.
지난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삼일기업공사로 전 주 대비 52.27% 올랐다. 광림(51%) 우성아이비(50.84%) 등도 50% 이상 올랐다. 심엔터테인먼트(49.35%) 엠젠플러스(44.27%) 이노칩(40.12%) 등도 상승률 상위 종목에 올랐다.
한 주간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한 엔에스브이로 28.15% 하락했다. 소프트맥스(23.35%) 스포츠서울(22.52%) 윈팩(19.87%) 등도 낙폭이 컸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며 감사의견 비적정설까지 나오는 현진소재도 19.64% 하락해 낙폭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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