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합병무효소송, 일성신약 "추후에 입장 알릴 것"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6.03.24 19:25
삼성물산일성신약#="">일성신약 주식회사 외 4명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 무효소송을 제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일성신약은 삼성물산 2.06%(지난해 9월말 기준, 장부가 1892억원)를 보유한 주주로 삼성그룹 대주주 일가와 운용사 등 기관을 제외하고는 상당한 규모의 주식 보유가 화제가 됐던 기업이다.


일성신약 윤석근 대표는 "법무법인과 함께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삼성물산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공시를 했는지 모르겠다"며 "추후에 입장을 정리해 알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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