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대표는 임기가 내년 3월까지지만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채 사장은 창해에너지어링 부회장, 오키드 대표 등을 지내다 지난해 보해양조 사장으로 합류했다.
채 사장과 함께 회사를 이끄는 임 대표는 보해양조 창립자인 고 임광행 회장의 손녀이자 임성우 창해에탄올 회장의 장녀로 지난해 11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창해에탄올은 보해양조 지분 36.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보해양조는 지난해(연결기준) 매출 1238억원, 영업이익 82억원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11.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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