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흑우 대량증식 및 산업화 가능성 심포지엄 개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6.03.17 12:32
제주흑우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가 주최하고 제주도, 축산진흥원, 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이 공동 주관한 '제주흑우 대량증식 및 산업화 기술 가능성'에 대한 심포지엄이 17일 제주대 공동실험실습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생산농가, 산업계, 학계, 연구자, 소비자 및 일반인들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 김창능 축산정책과장이 '제주축산 미래전략과 한우산업발전 대책', 김권호 이사장이 '흑우 농가입장에서 보는 제주흑우 산업'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제주흑우 관리체계 방안(축산진흥원), 제주흑우 수태율 향상 방안(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영남대 김종주 교수는 제주흑우 전 두수를DNA 칩을 이용해 우수 유전자 발굴 후 규격화된 고품질 제주흑우 생산추진 방안을, 제주대 류연철 교수는 흑우육 육질평가를 통한 고품질 기술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제주흑우연구센터는 지난달 생산농가와 산업계, 학계 연구자, 일반인 등 30여 명이 함께해 제주흑우의 보호와 육성, 연구과제 협업을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 유형인 '제주흑우협동조합' 결성, 관계기관에 신고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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