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하버드대, HCAP 서울 컨퍼런스 개최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6.03.11 10:03
이화-HCAP보스턴_컨퍼런스_참가자_사진.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는 오는 12~20일 8박 9일간 하버드대학교 학생 12명을 초청해 이화-하버드 아시아 국제교류 프로그램(HCAP)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HCAP은 하버드대가 미국과 아시아 상호간 깊은 이해를 가진 리더를 양성하고자 지난 2003년 10월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학술·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화여대는 지난 2007년부터 9년 연속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 외의 아시아 8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

컨퍼런스에는 북한과 통일 문제 논의를 비롯해 통일교육원과 공동경비구역(JSA) 방문, 한국문화 체험 및 현장 학습 등이 진행된다.


또한 '북한과 통일-북한 주민 생활'(북한학과 김석향 교수 겸 통일학연구원장), '북한 공식·비공식 노동 시장의 형성과 여성'(사회복지학전공 이승윤 교수), 뉴로이미징으로 분석한 탈북자의 뇌(뇌·인지과학전공 김지은 교수) 등의 강연이 열린다.

박인휘 국제교류처장은 "9년 연속 HCAP 파트너 학교로 선정됨으로써 본교생들의 글로벌 역량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미래 주역들이 미래 사회 이슈에 대해서 고민하고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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