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주의 그림 보따리 풀기]꽃에서 꿈들이 하늘거린다

머니투데이 김혜주 화가  | 2016.03.12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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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 그림을 토해낸다는 것은 혼자만의 배설이 아닌 소통하는 일이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옷 보따리, 책 보따리와 화구 보따리를 싸서 서울로 가출했던 그 어느 날. 이제 그때 쌌던 옷 보따리와 책 보따리와 화구 보따리를 풀어보려 한다. 독자들도 그 보따리를 함께 풀고 그 안에 무엇이 들었나 함께 보길 바란다.



어디서나 봄을 알려대는 지저귐의 꽃.
그 흔하디 흔한 콘크리트를 뚫고 올라와 우리를 꿈꾸게 한다.
삭막한 도시의 어느 틈에서나
마치 컴컴한 밤하늘의 별처럼 , 우주의 별처럼 총총댄다.

소소한 작은 꽃에서 꿈들이 하늘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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