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충남 논산의 한 돼지농장에서 신고한 구제역 의심 돼지를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O형)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8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사육하던 돼지 280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인근 지역 돼지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백신을 접종하는 등 방역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구제역이 주변으로 확산되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7일 충남 공주, 25일 충남 천안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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