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엠넷, 男버전 '프로듀스101' 확정… 시즌2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 2016.03.08 17:10
엠넷 '프로듀스101' /사진=김창현 기자
엠넷이 남자 버전의 '프로듀스101' 시즌2를 제작한다.

8일 오후 엠넷 관계자에 따르면 올 12월 또는 2017년 1월 방송을 목표로 '프로듀스101' 시즌2가 제작된다.

엠넷 관계자는 "'프로듀스101' 시즌2는 한동철 국장이 기획 중에 있다"며 "현재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로 '프로듀스101'이 방송 중인데, 이 방송이 끝나면 제작진은 시즌2에 대한 구체적인 구성, 콘셉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시즌2는 남자 버전"이라며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가 될지는 미정으로 여러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인데, 지금과는 또 다른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2일 첫 방송된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으로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 콘셉트와 데뷔곡 그리고 그룹명을 직접 정한다. '프로듀스101'은 오는 4월 1일 종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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