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조던 시절 불스 넘었다…홈 45연승 신기록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건희 기자 | 2016.03.08 15:51

스테판 커리, 리그 첫 한 시즌 3점슛 300개 돌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골밑슛을 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홈 45연승을 거두며 90년대 시카고 불스가 세웠던 최다 홈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골든스테이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올랜도 매직과의 홈 경기에서 119대 113으로 승리했다.

2015년 2월 1일 피닉스 선즈와의 대결에서 거둔 승리로부터 이어진 골든스테이트의 기록은 올랜도와의 경기를 통해 새로운 역사가 됐다. 기존 기록은 1994~1995시즌과 1995~1996시즌에 걸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이끈 시카고 불스가 세운 홈 44연승(1995년 3월31일~1996년 4월5일)이다.


7일 서부컨퍼런스 최하위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하며 주춤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시즌 56승6패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올랜도는 27승35패(동부 11위)가 됐다.

'에이스' 스테판 커리는 41득점을 퍼부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3점슛 7개를 더한 커리는 NBA 최초로 한 시즌 300개 3점슛 고지를 돌파했다.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던 단일 시즌 최다 3점슛 기록(286개)을 넘어선 커리는 올 시즌 301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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