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센터, 국무총리-중소벤처 대표 간담회 개최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6.03.08 15:00

황교안 국무총리 등 간담회 참석…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주문

충북혁신센터를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와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주)KPT의 이재욱 대표로부터 구슬화장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황교안 국무총리,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희국 LG창조경제지원단장, 홍남기 미래부1차관, 이재욱 (주)KPT 대표, 윤준원 충북혁신센터장 /사진제공=LG
LG가 지원하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북혁신센터)는 8일 중소벤처기업가의 '현장의 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창조경제현장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그간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LG가 전담기업으로 지원하는 충북혁신센터는 지난해 2월 개소 이후 K뷰티, 바이 오,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101개를 지원 중이다. 또 지원기업들이 매출액을 400억원 증가시키고 154명의 고용 창출을 달성하는데 일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홍남기 미래부 1차관, 윤준원 충북혁신센터장, 이희국 LG창조경제지원단장, 이시종 충북 도지사, 조봉환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참여했다. 또 구슬 화장품으로 유명한 ㈜KPT 이재욱 대표, ㈜제타이미징 구자령 대표, ㈜메타바이오 메드 오석송 대표 등 K뷰티와 바이오 분야 중소벤처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황 총리는 지역의 혁신거점으로 자리 잡은 충북혁신센터에서 충북혁신센터와 LG, 중소벤처기업의 관계자들에게 사업 추진 현황 및 주요 성과를 보고 받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LG는 지난 2월 1주년 기념식에서 400억원 규모의 펀드 본격 활용해 LG 실무진이 강의하는 '벤처창업과정', '벤처창업 실습과정' 과정을 개설했다. 또 한국교통대의 '월드 솔라 챌린지 청년 희망 프로젝트' 후원 계획 등을 밝히고 2017년까지 뷰티·바이오·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총 1조6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재확인했다.

이희국 LG창조경제지원단장은 "LG는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충북지역 창조경제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2. 2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3. 3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4. 4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5. 5 BTS 키운 방시혁, 결국 '게임'에 손 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