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 세계 최초 실제 연비 테스트 결과 발표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6.03.08 13:52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주행 이미지/사진제공=한불모터스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이 지난 1일(현지시각) 브랜드 대표 모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실제 연료효율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테스트 결과 푸조 308 1.6,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1.6, DS3 1.6 모델들 모두 실제 연료효율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푸조·시트로엥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고객에게 차량에 대해 보다 투명하고 정직한 정보를 제공키 위해 이번 실제 연료효율 테스트를 시행했다"며 "이같이 공정한 테스트를 채택한 자동차 업체는 PSA그룹이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PSA그룹의 이번 테스트는 기존 방법과 다르게 고객이 직접 경험하는 실제 도로 주행 환경 조건에 맞춰 진행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스트는 푸조·시트로엥·DS 각 브랜드의 대표 모델 1대씩 총 3대로 진행됐으며 특히 △탑승객 동승 △수화물 수납 △에어 컨디셔닝 사용 등 실제 주행 환경에 가까운 조건에서 파리 인근 공공도로(도심 25.5km, 국도 39.7km, 고속도로 31.1km)를 주행했다.

아울러 이번 테스트는 비정부 환경단체인 교통과 환경(T&E), 프랑스 자연 환경(FNE)의 기준에 따른 테스트 과정으로 공정하게 실시됐으며, 인증 심사는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인 프랑스 뷰로베리타스로부터 받았다는 게 한불모터스 설명이다.

한편 PSA그룹은 이번 테스트를 시작으로 올 여름까지 총 30대의 푸조·시트로엥·DS 브랜드 핵심 모델의 연료효율 테스트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공식 연료효율 수치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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