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의총 종료…"통합·연대 없이 독자행보" 박수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16.03.04 21:49

[the300]최고위 결론 논의 중

김한길 국민의당 선대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2016.3.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당이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통합이나 연대 없이 독자행보에 매진하자는 뜻을 모았다.

국민의당은 4일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오후 8시부터 최고위와 의총 연석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통합 제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오후 9시 40분 경까지 약 1시간 40분 동안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의 박수로 마무리됐다. 회의를 마치기 전 김한길 국민의당 상임 선대위원장이 먼저 회의장을 나와 다른 회의실로 들어갔다.

회의를 마치고 나온 복수의 국민의당 의원들은 "통합이나 연대 없이 독자행보를 하기로 했다"고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국민의당은 연석 회의가 끝나자마자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도부 간 논의에 들어갔다.

최고위원회 회의를 먼저 빠져나온 박주선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그동안 주장해온 대로 이야기가 잘 됐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잘 됐다. 좋은 계기가 될 것같다"고 말했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에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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