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기술 CGV 4DX, 일본서 '승승장구'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 2016.03.04 11:51
멀티플렉스 극장 CJ CGV는 자회사인 CJ 4DPLEX가 일본에서 4DX로 개봉한 애니메이션 '걸스&판처'(Girls & Panzer)가 개봉 첫 주말인 지난달 20~21일 97%에 이르는 객석점유율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걸스&판처가 매진행렬을 이어가는 것은 이번 4DX 개봉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2D로 개봉했던 걸스&판처의 일본 박스오피스 순위가 당시 24위에서 이번 4DX 개봉 후 8위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CJ 4DPLEX는 현재 일본 내 운영 중인 4DX 상영관을 현재 33개에서 연말까지 50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영신 CJ 4DPLEX 브랜드마케팅 팀장은 "일본 내 4DX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라며 "기존 파트너 극장 체인들이 신규관을 요청하고 있고, 다수의 극장 사업자들도 신규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올해에도 일본 내 4DX 상영관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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