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8일쯤 현역의원 공천탈락 여부 공개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16.03.04 11:25

[the300]

더불어민주당 로고/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늦어도 오는 7일까지 현역의원들에 대한 정밀심사를 마치고 8일쯤 공천탈락 여부를 공개한다. 더민주는 앞서 3선 이상 의원 중 하위 50%, 재선 이하 의원의 경우 하위 30%에 대해 정밀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밀심사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들어간다"며 "경쟁력과 관련한 여론조사 이미 끝나 밀봉된 상태로 면접 자료까지 포함해 집중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현재 일정으로는 늦어도 월요일(7일)이면 다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실무자들 얘기로는 일요일(6일) 끝날수도 있는데 늦어도 월요일 정도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늦어도 화요일(8일)부터는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공천 탈락자도 나올 것이고 전략공천지역도 나올 것"이라며 "경선 지역도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민주는 또 선거구 분구 등에 따른 공천 후보자 추가공모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선거법이 확정돼서 선거구가 분구됐다"며 "지역구의 경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오늘(4일)부터 이틀동안 추가공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공천신청자에 대해서는 오는 6일 면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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