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안보리 결의 채택 관련 정부 성명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 2016.03.03 00:26

[the30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한국시간 3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다. 다음은 정부 성명 전문.

정부는 3일(뉴욕시간 3월2일) 안보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제재 조치를 담은 금번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을 전적으로 환영하고 지지한다.

오늘 채택된 역사적인 안보리 결의는 북한의 상습적인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으며, 안보리 결의와 국제사회를 무시하고 도발을 한 데 대해 엄중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여 북한의 잘못된 셈법을 완전히 바꿔놓아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의 발현이다.


정부는 앞으로 금번 결의가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모든 유엔 회원국들과의 협력 등 필요한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으로 폐기하도록 국제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북한은 금번 안보리 결의에 담긴 국제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하루 속히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며, 만약 지금과 같이 북한 주민의 삶을 철저히 도외시한 채 또 다시 극단적인 도발을 감행한다면, 더욱 심각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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