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조사 중 스폰서 실토한 여배우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이보라 기자 | 2016.03.01 09:14
데이트폭력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여배우가 스폰서 관계를 실토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전 5시쯤 A씨(33·여)로부터 폭행신고가 접수됐다. 배우인 A씨는 남자친구이자 대부업체 대표 B씨(39)에게 폭행과 흉기로 위협받고 있다고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지구대로 데려와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과정에서 A씨는 "1년여전부터 스폰서 계약을 맺고 B씨와 연애했다"고 진술했다. B씨의 휴대전화를 보던 중 음란 동영상이 나와 서로 싸웠다는 것이다.


경찰은 A씨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고려해 B씨를 불구속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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