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5G 기반 구축 전방위 협력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6.02.23 15:44

[MWC 2016]5G 모바일 테스트 플랫폼 공개..에릭슨, KT, LG전자, 노키아, SK텔레콤 등과 협업


인텔이 5세대(G) 시장 기반 구축을 위해 전세계 통신장비업체, 통신사 등과 협력에 나선다.

인텔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에서 5G 무선 네트워크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업계와의 협업 내용을 발표하고 새 제품을 공개했다.

인텔은 5G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모바일 생태계 시스템 분야 선두 기업들과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에릭슨과 인텔은 네트워크 전환,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IoT) 분야 협업을 비롯 5G 솔루션 개발 등에 대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국내 업체들과 협력도 예정돼 있다. KT와 2018년에 5G 무선 기술 및 관련 디바이스, 가상화 네트워크 플랫폼을 비롯 공동 규격을 개발하고 검증할 5G 시범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는 5G 모바일 디바이스, 네트워크 솔루션, 비면허 주파수를 LTE통신용으로 활용하는 기술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한다.


LG전자와는 차세대 자동차를 위한 5G 텔레매틱스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그밖에 노키아, 버라이즈 등과도 5G 기반 구축을 위한 기술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텔은 이날 PC, 스마트폰, 패블릿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IoT용 커넥티비티 솔루션들을 출시했다.

인텔 디바이스 그룹 총괄 책임자 아이샤 에반스는 "수십 억대의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와 증가하는 데이터 등은 강력한 네트워크를 필요로 한다"며 "미래 경험들을 구현하기 위해 5G 네트워크 도입을 위한 기반 구축 작업이 우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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