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16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 중구 명동8길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1㎡당 공시가격은 전국 최고가인 831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8070만원)보다 2.97% 오른 것이다.
1㎡당 7850만원으로 2위를 차지한 서울 중구 명동길 '우리은행 명동지점' 부지는 공시가격이 지난해(7620만원)보다 230만원 올랐다.
3위는 서울 중구 퇴계로 의류판매점 '유니클로'로 1㎡당 땅값은 지난해(7620만원)보다 3.02% 오른 7850만원으로 나타났다. 4위는 서울 중구 명동8길 화장품 판매점 '토니모리'이며 1㎡당 공시가격은 지난해(7520만원)보다 2.93% 상승한 7740만원을 기록했다.
1㎡당 공시가격이 7470만원으로 5위를 기록한 서울 중구 명동8길 '나이키'는 지난해(7250만원)보다 공시가가 2.95% 상승했다.
6위는 서울 중구 명동8길 레스모아(신발 전문 브랜드)로 1㎡당 공시가격은 지난해(7100만원)보다 2.96% 오른 7310만원이었다. 7위는 서울 중구 명동8길 미쏘(여성의류매장)로 1㎡당 공시가격은 725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7040만원)보다 210만원 오른 것이다.
8위를 차지한 서울 중구 명동길 의류 판매점 탑텐의 1㎡당 공시가격은 지난해(6780만원)보다 2.95% 오른 6980만원으로 나타났다.
1㎡당 공시가격이 6850만원으로 9위를 기록한 서울 중구 명동8나길 화장품 판매점 더페이스샵은 지난해(6650만원)보다 공시가가 200만원 올랐다.
10위는 서울 중구 명동길 네이처리퍼블릭(화장품 판매점)으로 1㎡당 공시가격이 6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6210만원)보다 3.06%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와 같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상위 10위 중 9곳이 서울 명동에 위치해 있다. 나머지 1필지는 퇴계로에 위치해 있지만 명동과 인접해 사실상 명동상권에 속한다.
반면 하위 10위는 경상북도와 전라남도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진도군 5곳 △김천시 4곳 △안동시 1곳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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