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날씨] 비·눈 낮에 대부분 그쳐…다시 찾아오는 '추위'

뉴스1 제공  | 2016.02.13 17:35

아침 최저기온 -1~9도·낮 최고기온 1~10도…"체감온도는 더 낮아"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일요일이자 밸런타인데이인 14일 전국은 비나 눈이 오다가 그치고 기온이 떨어지겠다. 2016.2.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일요일이자 밸런타인데이인 14일 전국은 비나 눈이 오다가 그치고 기온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새벽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눈 또는 비(강수확률 80~90%)가 오겠다.

강원도 영서와 충청북도에서는 새벽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내륙에서도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북부가 3~10cm, 강원 영동 중남부와 경북 북부, 울릉도와 독도가 1~5cm, 강원도 영서와 충북 북부에서 1c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10도로 오늘보다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추울 것"이라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나 남해 앞바다에서는 1.0~3.0m로 높게 일겠다.

다음은 14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0~3도, 최고강수확률 60%
-서해5도: -3~-3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서: 0~4도, 최고강수확률 80%
-강원영동: -2~4도, 최고강수확률 90%
-충청북도: 2~3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남도: 0~3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북도: 2~8도, 최고강수확률 90%
-경상남도: 4~10도, 최고강수확률 60%
-울릉·독도: 5~5도, 최고강수확률 80%
-전라북도: 3~4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남도: 2~6도, 최고강수확률 60%
-제주도: 7~10도, 최고강수확률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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