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안개로 무더기 결항…오후 정상화 될 듯

머니투데이 이미영 기자 | 2016.02.13 13:30

137편 결항…제주·청주 등 국내선도 결항 잇따라

인천국제공항/사진=뉴스1


짙은 안개로 인한 항공편 결항이 잇따라 발생했다.

1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으로 인천공항에 들어올 예정이었던 비행기 15대가 상공에서 출발국으로 회항했고, 12대는 출발 전에 결항됐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었던 비행기도 8편이 결항됐다. 출발·도착이 지연된 항공편은 지난 12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137편에 달했다.

국제선뿐만 아니라 국내선도 짙은 안개로 인한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이 잇따랐다.


청주공항에서는 이날 오전에 출발하는 제주행 3개 항공편이 결항됐다. 오전 9시 제주에서 청주로 도착 예정인 항공편은 지연됐다.

지난 12일에는 오후 5시 제주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청주와 제주, 청주와 중국을 오가는 20개 항공편이 결항하고 7편이 지연운항됐다. 중국에서 청주로 오는 3개 항공편이 회항했다.

이 외에도 김해와 울산, 광주와 사천 등 7개 지역 공항에서 이날 오전 항공기 33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오후부터 항공 운행이 정상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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