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보호예수해제 주식 23억주... 전년비 5.4% 감소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6.02.12 18:34

한국예탁결제원, 우리은행 보호예수 해제물량 3.5억만주 '최고'

2015년 보호예수가 해제된 주식 수가 전년 대비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호예수한 상장주식 중 보호예수 기간이 만려돼 반환된 주식은 22억989만6000주로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보호예수 해제 규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1억9892만2000주로 전년대비 2.0% 증가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10억1097만4000주로 12.8% 감소했다.

보호예수해제가 가장 많았던 달은 5월로 5억7132만7000주(25.8%)이었고 6월 2억9619만6000주(13.4%), 10월 2억7957만주(12.6%) 등이었다.

지난해 보호예수가 해제된 회사는 282개사로 전년 208개사에 비해 35.6%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77개사로 전년에 비해 196.2% 증가했으며 코스닥 상장사는 205개사로 12.6% 늘었다.

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가장 많았던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우리은행 3억4514만3000주, 삼성물산 1억337만주, IHQ 913만5000주, 한진해운 7407만4000주, 유안타증권 7142만9000주 등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코웰패션이 6417만8000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자원투자개발 5665만주, 한진피앤씨 5400만주, 콜마비앤에이치 4287만4000주, 오성엘에스티3710만7000주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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