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수하일 빈모하마드 파라즈 알마즈루이 UAE 에너지장관은 OPEC 회원국들이 감산에 협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알마즈루이 장관은 또 저유가로 인해 비OPEC 회원국들이 생산량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면서 국제유가는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4.5% 급락했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시간외 거래에서 낙폭을 2.5% 수준으로 축소했다. 29달러 선까지 추락했던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30달러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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