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도매재고 0.1%감소…4Q GDP 더 낮아질 듯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6.02.10 00:29
미국의 도매 재고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도매재고가 전월대비 0.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0.2% 감소는 물론 직전월 0.4% 감소보다 나은 수준이다.

도매재고는 국내총생산(GDP)에 반영되기 때문에 지난해 4분기 GDP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4분기 GDP 산정시 예측했던 것보다 도매재고가 더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주 발표된 12월 건설지출 역시 기대에 못 미쳤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4분기 GDP가 0.2~0.5%포인트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월 도매 판매 역시 0.3% 감소했다. 11월 1.3% 감소보다는 다소 나아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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