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강원·충북·경북에 눈

뉴스1 제공  | 2016.02.09 05:55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기상청은 화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 새벽 한때 구름이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설 연휴 넷째날이자 화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 새벽 한때 구름이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에 동반한 눈 구름대가 동진하면서 강원도 영서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이날 새벽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그 밖의 경기도도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영서에 2~5㎝,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내륙, 울릉도·독도에 1㎝ 내외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내린 눈이 쌓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3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민간예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오전에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다 오후에는 점차 대기오염 물질 정체가 해소돼 '보통' 단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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