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사드 한반도 배치, 중·러에 사전 설명"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 2016.02.08 15:52

[the300]"사드 배치는 北위협 대응 위한 방위태세 강화 조치" 평가

윤병세 외교부 장관. /사진=뉴스1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8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체계(THAAD)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 "외교부는 사전에 중국과 러시아에 사전 설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보고에서 이 같이 보고했다.

윤 장관은 "한미 양국은 연합사령관의 건의에 따라 주한미군 사드배치 공식협의를 어제 개시하고 발표한 바 있다"며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등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방위태세를 강화시키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윤 장관은 이어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대한민국에 안보와 경제에 동시에 큰 어려움이 발생했다는 엄중한 인식을 갖고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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